"해운대"에서 구수한 부산 사투리를 쓰던 청년이 기억나시나요
고향이 부산이 저는 영화에서 김인권씨의 구수한 사투리를 보면서, 옆동네 사람처럼 느껴지더군요.ㅎㅎ
해운대를 보고나서 제 기억에 제일 남는 사람이 설경구씨가 아니라 김인권씨였죠.

이번에는 그 청년이, 방가방가라는 영화에서 부탄인으로 등장합니다.
(사진은 네이버영화정보에서 퍼왔습니다)



출연진은 자주 보시는 분들이죠?
이번 영화에서 새롭게 등장한 신인 신현빈씨는 미스베트남 장미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기대됩니다.~
(신현빈씨가 한국사람인지 베트남사람인지 저는 잘 구분이 안가더군요. 보고나서 검색해보고 한국사람인줄 알았습니다. ㅋ)






코미디 영화답게 재미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아래는 외국인에게 욕을 가르치는 장면과, 찬찬찬을 강의하는 노래강의 장면입니다



이 영화의 특별한 볼거리로 음악을 빠트릴 수 없겠죠.
- 노래자랑대회에서 부르는 노래(카밀라 송이라네요. 곡명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극중 외국배우들의 노래솜씨를 보다가 깜짝놀랐습니다.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알반장은 실제 노래자랑대회에서 수상한적이 있는 가수더군요 ㅎㅎ
외국배우의 자세한 캐스팅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눈물이 그렁거리게 만드는 외국배우들의 아카펠라를 들어보시기릴 강추합니다.
귀에 익숙하지 않은 음악인데도, 역시 좋은 노래는 느낌만으로도 그 감동이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그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아한 세계의 송강호님이 연기한 장면이 오버랩 되더군요.
떨어져 있는 가족을 그리워 하는 마음은, 한국사람이나 다른나라 사람이나 다를바가 없겠죠.


영화를 보고나니 우리 주변에 가족과 떨어져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따듰한 말을 먼저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보시면 재미와 감동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영화, 방가방가를 추천합니다.~!!


의자만드는데 가장 중요한게 뭔 줄 알어?
영화를 보시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알 수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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