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발자, 엔지니어라면 한번쯤 열어본적이 있는 편집기 VI 이야기입니다. "복잡하게 이런것도 배워야 하나?" 하시는 분들은 아래에 제시한 간단한거 몇가지 명령만 알고 넘어가시면 될것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화살표키(hjkl), 일반모드(esc), 삽입모드(i), 명령모드(:) , 저장하지 않고 빠져나가기(q), 저장하고 빠져나가기(wq) 이정도만 알고 있어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텍스트 에디팅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무래도 이정도로는 부족하겠죠. 그냥 메모장처럼 VI를 쓸것이라면 이정도로 사용하셔도 좋지만, ultraedit/editplus 처럼 VI를 사용하려고 한다면 좀 공부를 해야합니다.
도움말을 보면서 차근차근 공부를 해나가시면 되겠지만, 국내도서 "손에 잡히는 Vim" 을 한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VI를 사용해왔지만, 한글로 된 VI책은 처음 만나본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사용법과 약간의 활용법이 잘 정리되어 있네요. 읽으면서 저도 모르는 부분들을 발견하면서 즐거웠습니다.

Vim은 자신만의 환경설정을 저장해 두고 사용하기 위해서 .vimrc 파일을 통한 환경설정을 지원합니다.
홈디렉토리에 .vimrc 파일을 만드시고 그안의 내용을 이렇게 넣어 보세요.

" vim runtime configuration file
set ai cindent
set ts=4 sw=4
colo slate
set fencs=ucs-bom,utf-8,korea
ab myemail  chaeya@gmail.com
ca ㅈ   w
ca ㅈㅂ wq

위의 내용이 무슨뜻인지 하나씩 알아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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