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과 식사도중 개발자의 실력에 대한 안철수씨의 강연내용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런 주제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지인이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이죠)

“현대는 한 사람의 천재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는게 아니라 한 사람이 못할 일을 여러 전문가가 함께 모여 만들어가는 시대다”며 “전문가의 실력은 전문 지식 곱하기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Source : “고단한 SW개발자 생태계, 그래도 희망은 있다” - http://goo.gl/i12Z7

전문지식 곱하기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실력이라니~
개발자는 제대로된 기능을 만들기도 벅찬데,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배양해야 한다니 쉬운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현업에서 보면 A개발자와 B영업간에 "뭔 말이 통해야 말을하지~" 하는 푸념을 종종 듣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발자는 자신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논리가 빈약하고 실체가 없는 모호한 대화방식이 아니라, 좀 다른 대화방식으로 이야기하기를 바라는것 뿐이죠 :-)

그럼 개발자와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얼마전 트위터에서 웃음을 자아냈던 공대생 남친 관리법(http://goo.gl/qvBUC)에서도 보이듯이, 개발자는 개발자스러운 대화방식으로 접근해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개발자는 자신이 이해가능한 합리적인 결과물에 대해서는 큰 이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죠. 꼭 개발자가 아니라도 합리적 내용물을 기반으로 이야기하면 쉬운 대화가 가능합니다.

제 생각에 개발자와 대화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애자일 실천법 중 하나인 CTIP(Continuous Test & Intergration Platform) 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몇년간 Agile 기법에 대한 학습과 현업에서 적용결과, 저는 애자일의 핵심이 사람과의 소통인것을 얼마전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혼자 개발하는 문화에 익숙한 개발자는 무엇인가 함께 만들어야만 하는 상황을 만나면, 구성원간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때 CTIP를 통한 정적분석도구를 활용한 결과물과 코드커버리지, 그리고 이슈관리도구를 통하여 문제점을 가시화하고 합리적 결과에 기반한 개발자와의 대화를 시도하면 SW개발자와의 쉬운 대화가 가능합니다.

저는 SW개발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좋은 개발문화를 형성하여 개발자간 커뮤니케이션능력을 배양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ource : 2011 한국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대회
<지속적 테스트와 통합을 위한 SW개발 아키텍처>


<이슈관리시스템을 통한 문제제기>


<위키를 이용한 문서협업>




<SW개발을 위한 공개SW 기반의 지속적 테스트와 통합 아키텍처>


그리고, Agile 2011 Conference가 8월6일 열린다고 합니다. http://pragmaticstory.com/1776 에 트랙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네요. 언젠가는  가 볼 기회가 있겠죠?  :-)

조직에 속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은 생산성을 위한 보다 좋은환경을 구성하는 것의 필요성에 이견이 없을겁니다.
같은 조건에서 보다 좋은 생산성이 기대된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저도 마찬가지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에 대해서,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품질을 원할때 팀원에게 해주어야 하는 노력들이라는 예전 글을 읽어보세요)



이번 주에는 무더운 여름(올해는 40도가 넘는 날이 예상된다네요) 사무실에서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생각해서 꾸며보았습니다.

사무실 여름나기를 위해서 준비한 것들

  • USB선풍기
  • 에어컨 활용을 위한 대형선풍기
  • 여름슬리퍼
  • 대나무방석
  • 대나무돗자리
  • 자연을 책상위로-화분
  • 땀냄새제거 제품
  • 시원한 색감으로 인테리어 변경
  • 책상정리용 박스로 정리정돈


책상위에 녹색식물을 하나씩 골라서 놓았습니다. 부지런하지 못한 저는 물을 적게 주어도 잘 자라는 종류를 골랐습니다. :-)


에어컨이 골고루 갈 수 있도록 대형 선풍기를 에어컨 아래에 배치 했습니다. 바람세기가 장난아니네요~



입구에 화분을 추가로 몇개 더 배치했는데, 얼마나 공기정화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네요 ㅎㅎ


희끄무리한 벽면에는 워크샵 다녀와서 찍은 사진들을 이용해서 꾸미고



창문에도 약간의 꾸밈을 주었습니다.


겨우 매트위에 양말을 벗은 채로 코딩할 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생산성에 도움이 되겠냐 싶을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씩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 적용 가능한 것들을 하나씩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Right Now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몇년만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다시 읽어보아도 참 주옥같은 문구가 가득한 책입니다.
어떤 언어를 사용하시던지, 반드시 읽어보시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안보신 개발자분은 꼭 필독하시기를 강추!!!

실용주의_프로그래머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목차
http://insightbook.springnote.com/pages/275777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의 70개 Tips
http://goo.gl/W1Or5
한국자바개발자컨퍼런스가 오는 6월19일 개최됩니다.
등록비는 만원인데, 5월23일까지 등록하시면 5천원으로 등록가능하다고 하네요 ^^.

좋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참 좋은데.. 좋은데..이거 뭐라 설명할수가 없네 ㅋ
행사 프로그램 구성은 아래쪽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 11회 2011 한국자바개발자 컨퍼런스

프로그램 소개

그랜드볼륨(1~3)


그랜드볼륨(4~5)


아샘홀


참가하셔서 책으로 세미나로 만나보던 쟁쟁한 고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세요. :-)

참가신청 : http://14.63.214.242/controller/start


오늘은 개발자, 엔지니어라면 한번쯤 열어본적이 있는 편집기 VI 이야기입니다. "복잡하게 이런것도 배워야 하나?" 하시는 분들은 아래에 제시한 간단한거 몇가지 명령만 알고 넘어가시면 될것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화살표키(hjkl), 일반모드(esc), 삽입모드(i), 명령모드(:) , 저장하지 않고 빠져나가기(q), 저장하고 빠져나가기(wq) 이정도만 알고 있어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텍스트 에디팅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무래도 이정도로는 부족하겠죠. 그냥 메모장처럼 VI를 쓸것이라면 이정도로 사용하셔도 좋지만, ultraedit/editplus 처럼 VI를 사용하려고 한다면 좀 공부를 해야합니다.
도움말을 보면서 차근차근 공부를 해나가시면 되겠지만, 국내도서 "손에 잡히는 Vim" 을 한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VI를 사용해왔지만, 한글로 된 VI책은 처음 만나본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사용법과 약간의 활용법이 잘 정리되어 있네요. 읽으면서 저도 모르는 부분들을 발견하면서 즐거웠습니다.

Vim은 자신만의 환경설정을 저장해 두고 사용하기 위해서 .vimrc 파일을 통한 환경설정을 지원합니다.
홈디렉토리에 .vimrc 파일을 만드시고 그안의 내용을 이렇게 넣어 보세요.

" vim runtime configuration file
set ai cindent
set ts=4 sw=4
colo slate
set fencs=ucs-bom,utf-8,korea
ab myemail  chaeya@gmail.com
ca ㅈ   w
ca ㅈㅂ wq

위의 내용이 무슨뜻인지 하나씩 알아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





지금 여러분의 PC에서 "C:\Windows\Downloaded Program Files" 또는 "C:\WINNT\Downloaded Program Files" 를 열어서 확인해보세요. 그 안에 여러분의 PC에 설치된 ActiveX가 있습니다. 이것들이 무엇을 하는것들인지 다 아시는분?



이곳에서 포털 중 그나마 좀 쓸만하게 접속되는 건 구글코리아 뿐이다. 모든 커넥션이 속터지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보안 관련한 각종 Active X를 로딩하는 페이지들은 관공서 사이트건 기업 사이트건 예외없이, 나의 인내심 기록을 늘 갱신시킨다.

위의 글은 해외에서 일하는 예전 동료분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입니다. ㅎㅎ 그냥 웃고 넘어가려고 하다가, 오늘받은 메일에서 ActiveX 이야기가 또다시 거론되길래 제가 아는대로 한번 쭈욱~ 정리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ActiveX 넌 누구냐?

ActiveX는 웹브라우저가 할 수 있는 기능의 한계를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Microsoft의 기술 - 웹페이지에 object 태그를 이용해서 Windows에서만 가능한 기능(내컴퓨터안의 파일에 대한 조작)을 가능하도록 만든 기술을 의미합니다. 

Netscape Navigator 와 Internet Explorer(IE)가 서로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던 시절(그 당시 Netscape Navigator는 Internet Explorer보다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웹브라우저에 동적인 프로그램이 구동되는 Java Applet이 SUN에 의해서 나타나고, 여기에 맞서서 Microsoft는 Windows98안에 Internet Explorer(IE)를 포함시켜서 Windows의 기능을 ActiveX 콘트롤로 웹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초강수를 둡니다. 그 결과 Netscape라는 단어는 전설속으로 사라졌고 우리의 책상위에는 파란색 e 모양만 남게 되었죠.


좋아보이는데 ActiveX는 문제가 뭔가?

Windows OS의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줘서, 웹브라우저에서 문서 를 편집하거나, PC에 설치된 게임을 실행하거나, 파일공유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ActiveX는 꽤 훌륭해 보이는데, 그럼 무엇이 문제일까요?

1) 잘못된 생각이죠
인터넷 기술을 특정기업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만들어 가는것은, 다양한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제한하는 그릇된 생각입니다. 모든사람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우선해야 합니다. (http://www.w3.org/WAI/gettingstarted/Overview.html)

2) 윈도우에서만 작동됩니다.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환경(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작동되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에 불가능합니다. 이미 Microsoft에서도 ActiveX의 문제를 알고 .NET기반의 기술위주로 전략을 수정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은 더욱 이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3) 좀비PC가 되기 쉽다
ActiveX없이 정상적인 사용이 어려우니까, 사용자들은 관리자 계정으로 사용하게 되고, 무엇인지 모르지만 일단 "예"를 대답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것을 습관적으로 알기 때문에, 보안상 고려없이 ActiveX를 다운로드한다.그로 인해 DDoS 공격에 이용되는 좀비PC를 만드는 악성코드 감염경로로 사용되기 쉽습니다.



ActiveX - 누구의 잘못인가?

이런 실상을 The Cost of Mono Culture 라는 글로 해외에 널리 알린 Gen Kanai는 얼마전 미래 웹 기술 포럼에서 "왜 한국인들은 먹거리 안전은 챙기는 촛불 집회는 하면서 개인 정보 안전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 차니님의 블로그(http://blog.creation.net/275)

기술을 제공한 Microsoft에서도 보안상의 이유로 무분별한 ActiveX의 사용을 자제시키고 있는데, 한국을 이렇게 안전불감증으로 만든 원인은 누구의 잘못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3가지 정도로 압축되네요.

1) Microsoft의 공격적 시장확대 전략
첫째는 웹브라우저의 기능을 확장해서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윈도우즈의 기능을 브라우저에서 사용하도록 제공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확대 전략을 꼽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자사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보다 좋은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고심했고, 그로 인해 윈도우즈 위에서만 구동되는 ActiveX 콘트롤을 제공하게 되었죠.

2) 스스로 ActiveX의 전도사를 자청한 정부
90년대말 ETRI주도로 개발된 인증/전자서명 기술은 개인키와 인증서를 독특한 위치(NPKI폴더)에, 독특한 방법으로(개인키는 signPri.key라는 파일 명칭으로, 유저 인증서는 signCert.der 라는 파일 명칭으로 저장하되, 개인키 파일은 SEED 알고리즘으로 암호화하여) 저장하는 형태였습니다. 당시 기술상황에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도 하지만, 이렇게 인증서 저장 방법이 독특하고 독자적이었기 때문에 인증서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플러그인(서버 플러그인/클라이언트 플러그인)을 설치해야만 했습니다.
이같은 플러그인 기반 인증 기술을 당시 정통부(방통위의 전신)는 “공인인증”이라는 이름으로 제도화했고, 금융감독원에 부탁하여 금융기관들은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도록 “강제”했습니다(전자금융감독규정 제7조). 따라서 뱅킹/쇼핑 거래는 모두 인증 플러그인을 사용해야 했고, 보안 업계는 “규정을 충족하는” 가장 손쉽고 저렴한 방법으로 액티브액스 플러그인을 채택했던 것이지요. 웹브라우저/운영체제별로 클라이언트 플러그인을 여러개 만들어 배포하는 작업은 금융기관에게도 부담이고(비용/고객지원 요청) 보안업계에게도 힘들고(유지, 보수 업무 증가), 자바애플렛은 당시로는 비교적 덜 친숙한 기술이었습니다. - 오픈웹(http://openweb.or.kr/)
무조건 웹에서 작동되어야 한다던 웹에서 작동되는 프로그램과 PC에서 작동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관공서의 IT관리자의 웹에대한 맹신과 함께, 독자적 국내기술로 개발한 공인인증기술의 보급을 위하여 ActiveX 콘트롤을 선택한 덕분에, 우리나라의 모든 국민은 ActiveX가 없는 PC로 정상적인 웹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3) 개발자도 한몫
저는 강력한 ActiveX의 이면에 숨어있는 위험성을 전파하지 않은 엔지니어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웹브라우저가 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 PC에 설치된 프로그램인것처럼 움직여서 지금 사용자가 키보드의 무슨키를 누르고 있는지 전송할 수 있는 위험을 알려주지 않고, 그냥 고객의 요구사항을 묵묵히 만들어가는 개발자도 한몫한것 같네요. 기술을 하는 사람이 비기술자인 고객을 상대할때, 이런 위험성이 있는 기술이라고 한다면 쉽게 도입하지는 않겠죠.


ActiveX에 대응하는 정부

방송통신위원회는 3월 30일, ActiveX 대체기술 적용 확산, 웹 브라우저 이용 다양화 및 웹환경 고도화 등을 골자로 하는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추진계획'을 발표(http://goo.gl/4kCPG)
어제 인터넷기사를 보니 이런것이 떴네요. 자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에 따른 어쩔수 없는 변화라고 생각되지만, 어찌되었던 시간이 지날수록 좀더 좋은 환경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ETRI의 또다른 기술 Smart Sign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무쪼록 정책을 결정하는 분들이 자신이 들고있는 칼의 날카로움을 한번 더 심도있게 생각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회 초년생도 아닌데 갑자기 글쓰기를 배우라고 하니,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읽으시겠네요 ^^
자신의 전문분야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일을 오랫동안 하면 할수록 문서를 잘 만드는 기술에 대해서 갑갑함을 많이 느끼게 되죠. 직장생활을 좀 오래하신 경우라면 빠른시간안에 탄탄한 구조로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별도의 방법들을 가지고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제가 쓰는 문서작성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주의 : 이 글은 회사의 인턴사원을 대상으로 작성된 글이므로 축적된 내공을 가진 분은 좀 어이없으실 수 있습니다. :-)

가상의 시나리오를 한번 생각해 볼까요.
회사에서 보고서 만들기 미션을 받은 길똥이. 머리속에는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 다음 과정은 네이버나 구글등의 검색엔진에서 만들려는 보고서를 검색해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비슷한 문서를 발견하면 올레~! 발견하지 못하면 OTL 찾을때까지 무한반복~ ㅎㅎ , 이런방식으로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면 좀 반성하셔야 할것 같네요

저는 문서를 만들때 몇가지 절차를 거쳐서 작성합니다. 다음 그림은 제가 사용하는 문서작성의 과정입니다. 

문서를 제작할때 첫번째 단계는 틀을 구성하는 단계입니다. 저는 틀구성을 위해서 마인드맵 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인드맵도구를 선정하실때 자신이 사용하는 오피스로 변환이 가능한 도구인지 알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단계는 자료수집 및 분석단계입니다. 문서작성에 필요한 각종 웹페이지 링크 및 내용을 에버노트나 delicious toolbar 같은 도구로 클리핑합니다. 화면을 자유롭게 캡쳐할수 있는 프로그램도 필수입니다.

세번째 단계는 틀구성에서 만든 문서맵을 자신이 사용하는 워드프로세서 또는 파워포인트로 변환하여, 최종 문서의 형태로 수정 및 검토하는 단계입니다.

뭐 특별할만한 내용도 없죠. 너무 간단한가요?



아래 문서는 사내에서 교육을 위해서 사용한 자료입니다. 실제 교육 시에는 데모가 20분 가량있어서 실제 사용하는 도구들을 소개했는데, 제가 사용하는 도구의 사용법을 여기 다 적기는 어려운 일이죠.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법은 검색을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단계에 맞는 자신에게 적합한 도구를 선정하여 익혀두시면 생산성의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최근 이 영화를 보고난 사람들의 반응이 좋기도 하고, 여우주연상을 받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길래 오늘 블랙스완을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리나(나탈리포트만)가 발레극 백조의호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완벽한 공연을 하기 위한 고뇌의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리나는 백조의 느낌은 잘 살리고 있지만 흑조의 관능적인 모습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두가지 모습을 다 잘하기 위해서 고뇌하게 되고, 완벽하고 싶은 마음때문에 현실과 망상을 혼란스럽게 겪게 됩니다. 스포일러가 되고 싶진 않으니 더 자세한 스토리는 여러분의 몫으로 돌립니다 ㅎㅎ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저는 백조의 호수라는 작품에 대해서 지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호수 정도만 들어본 정도죠 ㅎㅎ. 백조의 호수라는 작품이 영화의 내용으로는 주인공이 죽는 스토리의 비극인데 영화를 보고 와서 검색을 해보니 원래의 시나리오는 해피엔딩이군요.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네이버 백과사전(http://100.naver.com/100.nhn?docid=701032)을 참고해보세요.


이중적인 백조의 연기와 흑조의 연기를 선보이는 나탈리포트만의 강렬한 흡입력덕분에 영화가 끝난 후에도 여운이 남았습니다. 오랜만에 엔딩크레딧까지 다보고 일어나게 만든 영화였죠.



나탈리포트만은 이 영화를 위해서 1년반정도 발레를 배우고 준비했다고 하는데 영화에서도 발레리나의 연기를 충분히 잘 소화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블랙스완으로 완벽함을 추구하는 종결자 나탈리포트만을 만나보세요~




셰익스피어는 어떤사람인가?

오셀로, 아도니스, 리어왕,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키워드로 우리 생활주변에서 이미 익숙해져 있는 이름들을 만들어 낸 셰익스피어. 하지만 기록이 제대로 남아 있는것이 없는 수수께끼의 인물입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16세기 후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시대의 문예 부흥기일 뿐 아니라 국가적 부흥기에 활동하였고, 이 때의 성숙한 문학적 또는 문화적 분위기, 역동적인 사회가 던져주는 풍부한 소재들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녹아들었으며, 이를 통해 그의 작품들은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후 수백년간 영어권 문화의 선구자로 자리잡은 셰익스피어는 오늘날의 막대한 명성에 비하면 남아있는 기록이 미미한 수수께끼의 인물입니다. 우리가 16세기에 체계적인 기록보존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죠. 

셰익스피어 전문가 스탠리 웰스는  셰익스피어의 ‘진짜 정체’에 대하여 당대의 다른 인물의 필명에 불과하다는 식의 이야기가 하나같이 속물근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즉 대학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한 셰익스피어가 그런 걸작을 줄줄이 써냈다고는 믿을 수 없다는 오만함이 그 배경에 깔려 있어서, “셰익스피어만 아니라면 누구라도 좋다”는 생각으로 당대의 유명한 지식인이나 명사 가운데서 ‘천재 희곡작가’의 위상에 더 잘 어울릴 법한 인물을 물색한다는 것이죠. 출처 : 네이버캐스트(http://goo.gl/XgbaH)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관해서는 수많은 연구 논문과 저서가 간행되었고 지금도 관련 단행본이 대략 하루 한 권씩, 관련 논문이 매년 수천 종씩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저마다 입맛에 맞게 셰익스피어를 난도질한 지도 오래되었으며 T. S. 엘리엇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갖가지 틀에 맞춰 해석하려는 시도가 워낙 많았으므로, 이제 유일하게 시도되지 않은 방법은 그의 작품을 ‘있는 그대로’ 보는 방법뿐이라고 했네요 ㅎㅎ

좀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사이트들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셰익스피어학회 http://www.sakorea.or.kr/ver2/
셰익스피어와함께하는세상 http://www.shakespeare.co.kr/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에서 셰익스피어가 살아있을 때 출판된 것은 19편 정도이고,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지 7년 뒤인 1623년에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존 헤밍과 헨리 콘델이 그의 희곡 가운데 18편을 모아서 출간했는데, 이것이 여러가지 오류를 바로잡은 최초의 비판본이라고 합니다. 오랜친구에 의해서 이것이 나오지 않았다면 셰익스피어가 이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겠죠. 현재 전해지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희곡 38편, 소네트 154편, 그리고 장시 2편 등이고 제목만 전해지는 작품도 있다고 합니다. 


이 자료는 이번달 사내 독서발표회의 발표자료입니다. "셰익스피어, 신을흔들다" 라는 도서인데 책을 쓴 저자의 시각에서 베니스의 상인, 리어왕, 햄릿, 오셀로, 맥베스등의 작품에서 셰익스피어가 이야기 하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풀어가는 책입니다.

얼마전 TV에서 나왔던 이야기인데, 모르는곳이 있는데 찾아봐야지 하다가 오늘에서야 살펴봤네요.

보신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미국의 인터넷 대표주자 구글에서 나와서 사람들이 대거 취직을 한다는 7개 회사에 대해서 안철수 박사님이 질문을 던지는데, 대부분 창업한지 2~3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시가총액이 1조5천억 ~ 35조원 까지 책정된 기업들이랍니다.
이 분야에서 밥을 먹고 살면서도 모르는 서비스가 있네요 ㅡ.ㅡ;;(그래도 마니아 등급은 되네요 ㅎㅎ)



여러분은 몇개나 알고 계신가요?


Facebook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Twitter
- 소셜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

Zynga
- 페이스북을 플랫폼으로 한 소셜게임회사, 대표작 FarmVille

Foursquare
-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Groupon
- 그루폰(그룹+쿠폰이라는 뜻)은 소셜커머스 서비스의 대표주자, 국내에서는 티켓몬스터가 유사

Gilt
- 명품 소셜커머스
- 구매하기  : http://blog.naver.com/lovesky75/30099364484

Y combinator
- 다양한 Seed accelerator programmes으로 스타트업과 창업자들을 돕는 새로운 투자 형태로 운영하는 벤처 캐피탈
- 한 번에 하나의 회사에 펀딩하는 형태가 아니라 효율을 위해서 여러곳을 한 번에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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